축의금·조의금 봉투 쓰는 법, 제대로 알아야 실수 없다! 상황별 정석 가이드

2025. 3. 29. 17:5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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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장례식 등 중요한 의례에 참석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축의금과 조의금입니다. 하지만 막상 봉투에 이름을 쓰고 금액을 넣으려 할 때 어떻게 써야 할지, 어느 위치에 무슨 내용을 적어야 하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특히 예의와 격식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이런 사소한 부분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므로, 잘못된 표현이나 포맷으로 인해 실례가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축의금 봉투에 내 이름을 앞에 써야 하나, 뒤에 써야 하나?”, “조의금에는 검은색 펜으로 써야 하는 거 맞나요?”, “한자로 써야 하나요, 그냥 한글로 해도 되나요?”와 같은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이런 작지만 중요한 예절을 모르고 넘어간다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고, 나아가 사회생활에서도 불이익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축의금과 조의금 봉투를 작성하는 정확한 방법과 예의범절, 봉투 선택 요령, 상황별 맞춤 표현까지 전부 다뤄보겠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헷갈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세련되고 정중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상사 등 대상에 따라 약간의 표현 차이도 존재하므로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축의금 봉투 작성 시 기본 예절

축의금은 결혼, 출산, 입학, 승진 등 기쁜 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달하는 돈입니다. 이때 사용하는 봉투는 보통 흰색 봉투에 ‘축의(祝儀)’ 또는 ‘祝儀金’이라고 적힌 전용 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자 또는 한글 모두 가능하나,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서는 한자가 조금 더 정중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축의금 봉투 외부에 쓰는 내용

  • 중앙 상단: ‘축의’, ‘祝儀’, 또는 ‘혼주 귀하’ 등
  • 중앙 하단 또는 왼쪽 하단: 보내는 사람 이름
  • 글씨 색상: 반드시 검은색 펜 사용 (컬러펜, 연필, 사인펜 금지)

봉투 내부에 넣는 내용

  • 현금은 새 지폐로 준비
  • 중간에 접지 않고 반으로만 접는 것이 깔끔
  • 현금은 금액에 따라 5만 원, 10만 원 단위로 깔끔하게 준비

조의금 봉투 작성 시 기본 예절

조의금은 장례식장에 방문할 때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전달하는 부의금입니다. 이때는 엄숙한 분위기이므로 표현과 글씨체, 글씨색, 봉투 선택에 있어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조의금 봉투 외부에 쓰는 내용

  • 중앙 상단: ‘부의(賻儀)’, ‘조의금(弔意金)’, ‘謹弔(근조)’ 중 택일
  • 중앙 하단 또는 오른쪽 하단: 보내는 사람 이름
  • 글씨 색상: 검은색 펜만 사용 (가능하면 붓펜이나 먹물도 가능)

조의금 봉투 선택 시 주의할 점

  • 흰색 봉투 또는 회색 무늬가 있는 조의금 전용 봉투 사용
  • ‘근조’, ‘謹弔’, ‘부의’가 인쇄된 봉투 사용 시 손글씨 생략 가능

축의금 봉투 쓰는 방법 (상세 예시)

위치 내용 설명
중앙 상단 축의 또는 祝儀 큰 글씨로 적기
좌측 하단 김철수 본인 이름 (작게 적기)
내부 지폐 50,000원 × 4장 = 200,000원 새 지폐로, 접지 않고 넣기

예시 문구

축의 김철수

또는

祝儀 박정현

 

조의금 봉투 쓰는 방법 (상세 예시)

위치 내용 설명
중앙 상단 부의, 근조, 謹弔 중 택 1 격식 갖춘 표현 사용
우측 하단 이민지 본인 이름 (작게 적기)
내부 지폐 50,000원 × 2장 = 100,000원 새 지폐보다 약간 사용감 있는 지폐 허용

예시 문구

謹弔 이민지

또는

부의 정수진

친구·지인·직장 상사에게 줄 때 차이점

친구, 지인 결혼식

  • 축의금 봉투에 간단하게 ‘축의’만 써도 무방
  • 이름은 선명하게 읽히도록 정자체로 쓰기
  • 3만 원, 5만 원, 10만 원 등 홀수 금액이 일반적 (짝수는 나눠진다는 의미로 피함)

직장 상사 또는 거래처

  • ‘祝儀’와 같은 한자 표기를 사용하는 것이 격식상 좋음
  • 이름은 직급 생략하고 본인 이름만 적기 (예: 부장 김민수 → 김민수)
  • 손글씨가 부담된다면 봉투에 인쇄된 형식을 이용해도 무방

장례식 상사의 가족상

  • ‘謹弔’ 사용을 권장
  • 성함은 작고 정갈하게
  • 봉투 뒤에 소속(회사명) 기재 가능 (예: ○○회사 김민수 드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들

  • 색 펜 사용: 파란색, 빨간색, 색연필 등은 무례하게 여겨짐
  • 이름을 크게 쓰는 것: 고인보다 자신을 드러낸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음
  • 지폐 접기: 지폐를 마구 접거나 구겨서 넣으면 무성의하게 보임
  • 동전 사용: 반드시 지폐로 준비해야 하며, 동전은 무례

손글씨 예절 꿀팁

  • 정자체로 천천히 쓰기
  • 획이 길게 늘어지지 않도록 균형감 있게
  • 사인처럼 흐리게 쓰지 않기
  • 번지거나 얼룩지지 않게 필기 도구 확인

봉투 없이 축의금/조의금을 전달할 때

혹시라도 봉투가 없다면, 간단한 메모지나 깨끗한 종이에 금액과 이름을 적어 클립으로 고정해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현금을 맨손으로 주지 않도록 해야 하며, 최소한의 정성과 예의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화폐로 축의금, 조의금 보낼 때는?

최근에는 모바일 송금(카카오페이, 토스, 계좌이체 등)을 통해 축의금이나 조의금을 전달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이 경우 메시지와 함께 예의 있는 표현을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문구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작은 정성 보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의를 표하며 마음 전합니다.

연관 질문 FAQ

축의금은 얼마부터 넣어야 예의인가요?
보통 5만 원 이상부터, 가까운 사이라면 10만 원 이상도 괜찮습니다.

 

조의금은 새 지폐 넣어도 되나요?
새 지폐보다는 약간 사용감 있는 지폐가 더 예의입니다.

 

봉투에 이름은 어디에 써야 하나요?
축의금은 좌측 하단, 조의금은 우측 하단에 작게 씁니다.

 

부의 봉투에 회사명도 같이 써야 하나요?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이름 뒤에 괄호로 (○○회사) 등 표기 가능합니다.

 

혼주와의 관계를 표기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가족상일 경우 ‘김철수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처럼 문구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현금을 접어서 넣어도 되나요?
되도록 접지 않고 넣는 것이 좋으며, 어쩔 수 없는 경우 반으로만 깔끔하게 접으세요.

 

축의금 봉투에 금액 써야 하나요?
최근엔 금액 표기를 생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중복된 봉투 사용해도 되나요?
절대 금지입니다. 축의금 봉투와 조의금 봉투는 엄연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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